봉화취암 (奉和醉巖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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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암 아래 흐르는 백 천 구비 물결 숲의 새소리 빗소리와 어우러졌네 온 종일 더디게 앉아 있노라니 높은 바위에 사무치는 그리움이여 子 宇曄 (자 우엽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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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은 여름에서 가을빛으로 물드나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물소리 신령 스런 자리 정해진 주인 없지만 우뚝한 바위에 남은 취옹의 정이여 河斗銀 (하두은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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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분들의 시 읊으며 노닐던 자리 산과 물 바람소리 어우러졌네 취암의 참 모습 그대로 남아 어루만진 바위엔 옛 정 느껴지네 孫鍾震 (손종진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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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사람 자취 물어 찾아와 보니 산은 고요하고 물소리뿐 거듭 문주회 다시 펼치니 지금과 옛날의 한결같은 정이여 金克喆 (김극철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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